2시 15분
다음 채널에서 시청 가능: TVING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현수는 하굣길에 들른 낡은 동네 어느 집 화단에서 노란 민들레 한 송이를 발견한다. 찰칵! 그때, 창문 구멍으로 야수 같은 아빠에게 혼이 나고 있는 민하를 보게 된다. 그 후 매일 오후 2시 15분이 되면 민하를 만나러 가는 현수. 창을 사이에 두고 책을 읽어주다가, 문을 열고 이름 쓰는 법을 알려주다가, 조심스레 문밖으로 발을 내딛게 되는 민하. 그리고 민하가 그토록 원하던 놀이터에 가기로 한 날!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그 꿈같았던 하루가, 우리가 서로를 그토록 그리워하게 만들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