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비국장 가지 다이키는 문부 과학 장관을 노리는 테러를 막기 위해 자신이 만든 '공안 기동 수사대 특별반'을 투입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그들은 테러를 훌륭하게 저지해 낸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도심의 한 광장에 현직 외무 장관의 아들이 목에 폭탄을 두른 채 나타난다.
다마루에게 국가 위기와 관련된 일을 제보하려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눈앞에서 독극물에 의해 암살당한다. 특수반은 저널리스트가 남긴 단서로 수사에 나서지만, 진상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정부가 얽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뇌물 수수 혐의가 있는 국회의원이 기자들 앞에서 3인조 테러범에게 사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행 직후 헤이세이 유신군은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채운 자들을 계속해서 처단하겠다는 성명을 낸다.
특수반은 새로운 특명으로 대학에서 항공 우주 공학을 전공하는 아리마 교수의 경호를 맡는다. 상부에서는 자세한 사항은 알려 주지 않은 채, 일주일 후의 출국 날까지만 교수를 지키라고 지시한다. 그러던 중, 교수의 연구실에서 그의 목숨을 노린 폭탄 테러가 일어난다.
정치가를 협박하는 폭력 조직의 증거를 잡기 위해 잠입 수사에 나선 이나미. 구치소에서 조직원 사와다에게 접근해 무사히 조직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나미는 조직에 대해 조사할수록 왠지 모를 이상함을 느끼고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11년 전, 지하철 차량 내에서 발생한 무차별 폭탄 테러의 용의자인 지명수배범 사토미 슈이치가 도쿄 내의 편의점 CCTV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가 다시 테러를 계획할 지도 모르기에 사토미 체포에 혈안이 된 경찰. 가지 역시 경시총감인 이누이 요이치에게 공안 기동 수사대를 움직이도록 압력을 받는다.
오구리 슌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
다나카 테츠시
노마구치 토루
아라키 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