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 4화
시즌 1 에피소드 4:
수지를 두고 도망친 준수는 수지가 두고 내린 가방 안에서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보게 되면서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되지만 되돌아온 휴게소 어디에서도 수지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는데. 준수가 사라지고 난 뒤 휴게소에 홀로 남겨진 수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영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그 길로 수지를 찾아온 영우는 애인 역할을 부탁하며 거래를 제안한다. 준수의 차에 가방을 두고 내린 탓에 수중에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었던 수지는 영우의 제안에 솔깃하지만 임신한 애인인 척 하다가 아이는 지워버렸다 하고 헤어진 걸로 하자는 말에 모멸감을 느끼게 되고 내려줄 것을 요구하는 와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