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희대의 사기극
시즌 1 에피소드 2:
우여곡절 끝에 인천항에서 작업공으로 일하게 된 은영은 그만 실수를 하고 혼자서 위험물에 갇혔다가, 영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빠져나오게 된다. 하지만 병원에서 은영은 자신을 살려준 사람이 영훈인 줄도 모르고 문병 온 정선 앞에서 영훈이 학교성적이 꼴등이라고 흉을 본다. 옆 침대에서 안정을 취하던 영훈은 은영의 그 말에 그만 충격을 받고는 그 자리를 뜬다. 한편, ‘백만장자 결혼하기’프로그램 출연자를 논의하던 진하와 국장 인철, PD성식은 남자 주인공을 놓고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다. 인철은 연기지망자 한명을 계속 추천하지만, 진하는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반대한다. 이때 회의실로 영훈이 음식물이 든 철가방을 들고서 나타나고, 진하는 의외라는 미소와 함께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의 남자 주인공은 영훈이라고 소개한다. 진하의 이말에 모두를 어리둥절하고, 영훈 또한 이 말에 당황해 한다. 잠시 후 은영에게 가방을 전해주려던 영훈은 은영으로부터 서로 모른 척하자는 말을 듣고는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