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주부인 : 진주를 바친 여인
전설에 따르면, 누군가 나가인어를 울게 하면 인어의 눈물은 빛나는 값진 진주로 변한다고 한다. 작은 어촌에서 자란 해시(양미)는 인어의 진주에 대한 전설을 잘 알고 있었다. 다만 언젠가 바로 이 전설이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임은 전혀 알지 못했다. 황제의 세금에 부담을 느끼는 해시 마을 사람들은 전설적인 나가인어에게서 진주를 빼내는 데 전문가가 되었다. 인어의 눈물을 끌어내기 위해 자기 자식을 죽이는 척하면서 마을 사람들은 귀중한 진주를 세금으로 사용했다. 해시는 아버지와 함께 진주를 수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제국 군인들에 의해 아버지가 죽임을 당하고 마을 사람들이 약탈당하는 것을 공포에 질려 지켜봐야 했다. 제국에 대한 깊은 원한을 품은 해시는 복수를 맹세한다.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해시는 황제의 가장 가까운 측근인 방제(진위정)를 만나게 된다. 해시를 남장시킨 방제는 그녀를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동의하고 그녀를 제국 수도로 데려간다. 세월이 흐를수록 해시는 스승에 대한 뜻밖의 감정을 키워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복수심에 불타는 맹세를 잊지 않는다. 방제에 대한 감정과 자기 사람들에 대한 헌신 사이에서 고민하는 해시의 마음은 궁극적으로 그녀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까?? Xiao Ru Se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곡주부인 : 진주를 바친 여인"은 Lin Yu Fen과 Jin Sha 감독의 2021년 중국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