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는 키도 에이타는 국립 의학부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옆자리에 앉은 미소녀 나츠카와 마스즈에게 고백 받는데...기쁘긴커녕 민페일 뿐인 그녀의 고백에 에이타는 자신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캐묻는다...
에이타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은 치와는 자신도 인기인이 될 거라며 여러 가지 무리수를 둔다... 그리고 이런 치와의 모습은 에이타를 불안하게 만드는데... 에이타의 여자친구(!)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마스즈는 어떤 부를 창설하게 된다...
마스즈의 혼신의 대본과 에이타의 서포트를 받아 치와는 학우들 앞에서 멋진 연기를 펼친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데 성공하는데... 마스즈는 이 기세를 몰아 사카가미 선배에게 고백하라며 치와를 재촉한다...
데이트를 하게 된 치와가 신경 쓰여 결국 역 앞까지 오게 된 에이타... 그런데 그곳에서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마스즈를 만나게 되는데... 마스즈와 에이타는 페이크 연인을 연출(!)하면서 치와를 지켜보던 중, 사카가미 선배의 숨겨진 뒷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매일 아침 신발장에 들어있는 러브레터 때문에 에이타는 생각이 많아진다... 편지에는 오랜 인연을 다시 맺고 싶다는 말만 써 있을 뿐보낸 사람이 이름이 없어 일단 치와를 의심해보기로 하는데.........그리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마스즈는 에이타에게 독점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생에서 에이타와 연인 관계였다는 버닝 푸딩 프린세스, 아키시노 히메카... 그녀는 일류 전사의 매력을 갖추기 위해 소녀들의 모임에 들어오고자 한다... 그리고 그녀만의 각오가 적힌 시를 적어오는데.........한편, 마스즈 앞에는 아버지의 명령을 전하러 온 여동생 마나가 다시 한번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