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5
에피소드 5
혜진의 방에서 현석이 잠들자 혜진은 자꾸 걱정이 되고 잠든 현석에게 이불을 덮어주자 현석은 혜진을 끌어 안으며 잠깐만 그대로 있자고 한다. 아침이 되고 혜진이 잠시 슈퍼에 간 사이 현석은 눈을 뜨고 그때 전화벨이 울린다. 혜진의 바람대로 하자며 동료로만 지내겠다며 일 그만두지 말라고 혜진에게 남긴 진우의 녹음 메시지를 듣고 현석은 기분이 씁쓸해진다. 그리고 진우를 만난 현석은 혜진이 자기 체질이 아닌것 같다며 자신은 그냥 바람둥이로 남겠다고 한다.
54분 · 1998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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