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맘의 가족은 모두 12명. 꼬꼬맘과 남편, 그리고 아이들 10명이다. 아이들은 모두 개성 넘치는 개구쟁이들이다. 오늘은 꼬꼬맘이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그것을 개미에게 빼앗겨버린다. 꼬꼬맘은 다시 간식을 만들기 위해 프라이팬을 사러 가고, 아이들은 프라이팬이 먹는 것인 줄 알고 엄마 뒤를 따라간다. 결국 꼬꼬맘은 프라이팬을 사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핫케이크를 만들어준다.
남편이 소중히 여기는 골프 트로피를 꼬꼬맘이 청소하다 떨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꼬꼬맘은 남편이 퇴근하기 전까지 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결국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수리하지 못했지만, 그것은 어제 남편이 이미 깨트렸던 것! 남편은 꼬꼬맘이 채소를 이용해서 만들어준 트로피를 소중히 간직하기로 마음먹는다.
아침이 되어도 엄마가 아이들을 깨우러 오지 않는다. 이상하게 생각한 아이들은 엄마를 찾으러 다닌다. 결국 엄마 방에서 아파서 누워 있는 엄마를 발견한 아이들. 아이들은 엄마를 쉬게 하고 엄마 일을 대신하기로 결심한다. 빨래와 청소를 하면서 협동심을 발휘하는 아이들! 결국 푹 쉰 엄마는 다시 기운을 차리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밥을 만들어준다.
왠지 집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 꼬꼬맘. 오늘은 날씨도 좋고, 집의 페인트칠을 새로 하기로 한다. 엄마를 도와서 신나게 페인트칠을 하는 아이들. 하지만 집의 색깔은 점점 더 이상해질 뿐이다. 결국 해결사는 아빠. 아빠는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엄마와 아이들이 쉬는 동안 집의 페인트칠을 다시 한다.
낮잠을 실컷 잔 병아리들은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시끄럽게 떠드는 병아리들을 재우기 위해 꼬꼬맘은 동화책을 읽어준다. 하지만 병아리들은 동화책의 내용을 상상하며 여전히 웃고 떠든다. 그런데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지나 싶더니, 꼬꼬맘이 코를 고는 게 아닌가? 병아리들은 그런 엄마를 보고 잠자려고 하지만, 그래도 잠이 오지 않아서 벌떡 일어선다.
시장에 다녀온 꼬꼬맘. 그동안 병아리들의 놀이터로 변한 거실은 엉망진창이 된다. 그것을 보고 화가 난 꼬꼬맘. 하지만 아이들은 야단치기보다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말을 떠올리고, 저녁 준비를 시작한다. 요리할 음식을 연구하기 위해 책을 보는 사이에 깜빡 잠이 든 꼬꼬맘. 그것도 모르고 병아리들은 엄마가 화난 줄 알고 안절부절못한다. 결국 잠에서 깨어난 꼬꼬맘은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