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희는 울릉도 보건소에서 검진의로 일하고 있다. 한편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들어오고 중근은 5분 이내에 피를 뽑아내지 않으면 환자가 죽는다며 당장 보건소로 가라며 소리친다.
달희는 의료사고에 연루되고 심한 질책을 받는다. 한편 동건이 위급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문경은 달희에게 기본도 모르는 의사라며 꾸짖는다.
중근이 자신의 환자를 수술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된 건욱은 그만두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중근은 괴사성 근막염이 맞다며 건욱에게 응수한다.
달희가 위급한 환자의 원인을 찾아냈지만, 중근은 냉소적으로 대할 뿐이다. 문경과 마주친 중근, 화기애애한 두 사람을 본 건욱은 표정이 굳는다.
뇌사상태 아이의 심장을 이식받게 해달라며 매달리는 문경. 하지만 중근은 그런 그녀에게 기다려 보자고 설득한다. 한편 구급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며 달희는 위험에 처한다.
달희는 자신이 첫 집도를 마쳤다는 사실에 벅차오른다. 한편 문경은 달희가 건욱과 입맞춤하던 모습이 떠올라 심란해하며 연구실로 향한다.
이요원
Bong Dal-hui
이범수
Ahn Jung-geun
김민준
Lee Geon-uk
오윤아
Cho Moon-kyung
최여진
Cho 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