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 장에서 마주친 노경과 승아는 또 마주치게 되고… 승아는 만년필을 들고 노경을 찾는데… 명주는 노경과 승희의 사이가 언제부터인가 찜찜하기 시작하고, 만복당 식구들은 TV를 통해 승아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승아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온 걸 본 금녀는 쓰러지고, 윤식의 분노는 커져만 간다. 승아를 찾은 승희는 냉랭하게 구는 승아에게 자신도 두 번 다신 찾아오지 않겠다 말하고… 한편, 공방에서 노경의 손수건을 발견한 뒤로 명주는 승희와 노경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노경과 승희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명주. 노경과 승희에 대한 배신감에 명주는 노경에게 승희가 내 손에 내쳐지는 모습 보고 싶지 않으면 노경에게 승희와 헤어지라고 말을 하는데…
명주는 승희에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 묻지만 승희는 나중에 소개해드리겠다며 회피한다. 노경은 명주에게 승희와 교제를 허락해 달라 하지만 명주는 이를 거부하고, 한편왕관과 봉을 들고 다미울로 내려온 승아는 만복당을 찾아오고. 윤식은 승아를 호적에서 파버리겠다 하는데…
요양원에서 유씨를 돌보던 승희를 발견한 명주… 명주는 승희에게 용납할 수 잇는 건 제자까지만 이라며 승희에게 차갑게 굴기 시작하고… 만복당에서 쫓겨난 승아는 여관에서 양자에게 자신이 업둥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하는데…
승희가 업둥이라는 것을 알게 된 승아는 윤식을 찾아가 승희에게 업둥이라는 사실을 말해버리겠다고 말하고… 명주는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으려 요양원을 찾다 유씨가 아기를 찾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고 아기를 궁금해 한다. 승희는 노경에게 당분간 만나는 걸 자제하자 하는데…
오창석
박노경
김산호
강태범
황선희
홍승희
송채윤
홍승아
김영옥
이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