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입이 찢어진 채 살해된 교사! 현장에서 신원불명의 지문이 묻은 흉기가 발견되고, 이에 실망한 진강호는 피해자의 행적을 추적한다. 한편, 프로그램 폐지를 막기 위해 13년 전 미제사건의 범인을 직접 잡기로 한 강무영은 조사 과정에서 진강호를 맞닥뜨리고, 두 사람은 발생사건과 미제사건의 기묘한 공통점을 발견하는데..

범인을 눈 앞에 두고 정직 당한 진강호. 용의자 검거 후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진강호는 범인을 놓아주게 되고, 재벌 3세를 건드린 괘씸죄로 정직을 당한다. 이대로 사건을 포기할 수 없는 진강호는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받은 강무영과 서로 뒤통수 치려는 속내를 숨긴 채 공조를 시작하게 되는데..

탈주한 희대의 연쇄살인마와 조폭! 잔인하게 4명을 살인한 연쇄살인마 장민기가 탈주하자마자 버터플라이 살인사건이 다시 시작된다. 진강호은 장민기에게 공범이 있음을 알아내고, 강무영은 탈주 사고가 조작됐음을 간파한다. 두 사람은 연쇄살인마 장민기와 탁원의 의심스러운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된 조직폭력배! 또 다시 버터플라이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장민기가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진강호은 결국 특수본에서 쫓겨난다. 강호는 수사를 계속하기 위해 다시금 강무영과 원하지 않는 공조를 하고, 그 과정에서 테디 정와 탁원의 과거가 드러나며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총에 맞은 탁원과 중상을 입은 테디 정! 경찰은 들끓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서둘러 장민기를 버터플라이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라 발표하고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이를 인정할 수 없는 진강호은 몰래 수사를 진행하고, 강무영은 기업인의 탈을 쓴 조직폭력배 이태성을 끈질기게 파면서 두 사람은 각각 충격적 진실을 목도하는데..

맨홀에서 10년 만에 발견된 중학생의 사체! 온 몸이 하얀 비누처럼 기묘한 상태로 발견된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던 중, 민형사의 동창임이 밝혀진다. 한편, 딸 이가은의 행방이 묘연한 채 연락이 두절되자 이반석은 패닉에 빠지고, 가출청소년들을 취재하던 강무영은 한 통의 위태로운 제보를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