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외계인의 흔적

사라진 수수께끼의 섬들과 진보한 문명, 에덴과 같은 천국에 관한 전설들이 뱃사람들 사이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전설들은 단순히 뱃사람들의 상상에 불과한 것일까? 세계에서 가장 외딴곳에 있는 섬에서 발견되는 고대 외계인의 흔적은 과거에 외계인이 지구에 머물렀거나 지금까지 머무르고 있다는 증거일까? 물속에서 광속으로 움직이는 미확인 물체부터 물속에서 나와 근처의 화산으로 날아가는 이상한 비행선, 바다 한가운데 수수께끼의 거대 석조 건축물까지... UFO는 심해나 섬의 해안에서 숨어서 활동하는 것일까? 수 세기 전부터 전 세계의 많은 섬에 사는 주민들이 하늘과 물속에서 수수께끼의 물체를 목격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까?

성궤는 시대를 통틀어 인류가 가장 찾으려 했던 유물이고 단순히 십계명을 보관하던 상자가 아니다. 성서에 의하면 성궤에는 음식을 만들고, 성벽을 무너뜨리고, 접근한 자를 죽이고, 신과 대화할 수 있는 성스러운 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가 단지 신화일 뿐인가? 아니면 성궤에 특별한 힘이 있었을까? 이 놀라운 유물은 어떻게 됐는가? 아직도 감춰져 있을 수 있나? 성궤는 머지않아 다시 발견될 것인가? 그렇다면 성궤를 통해 오래전에 끊어져 버린 외계인과의 연관성이 밝혀질 것인가?

전 세계의 고대 문명들은 산을 강력한 신들의 신성한 안식처라고 믿었다. 어째서 각기 다른 많은 문명이 산을 우리와 다른 존재가 사는 곳으로 여겼을까? 그리스인들은 막강한 힘을 가진 올림포스의 신들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고 믿었다. 그리고 마케도니아에서 발견된 4천 년 된 천문대 유적을 보면 고대인들이 천체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계산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페루에서는 잉카 문명의 후예들이 아푸라는 산의 정령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서 고대의 전통에 따라 순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신이나 정령이라 여긴 존재는 사실 외계인이었을까? 정말 외계인들이 높은 산을 찾아와 고대인들과 접촉했던 것일까? 그래서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산에 매료됐던 것일까?

기원전 8천 년 경에 새겨진 암각화. 새로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목격. 미 서부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미국 역사가 더 있는 것일까? 불가사의한 이야기와 유적이 미 전역에서 발견되는 것은 먼 과거에 외계인과 접촉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1909년 포이닉스 가제트의 기사에 따르면 고대 유물과 미라가 가득한 이상한 인공 동굴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설에 나오는 '외계인'과 관련 있는 것일까? 식민지 미국 전역에서 있었던 이상한 불빛, 설명할 수 없는 날씨 변화는 초기 정착인이 외계인과 교류했다는 증거일까? UFO 목격과 외계인을 만났다는 보고는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일부가 일까?

전 세계의 전설에 따르면 신의 땅으로 갈 수 있는 신성한 입구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 입구를 통하면 지구뿐만 아니라 시공간도 이동할 수 있다. 그런 입구 혹은 스타게이트는 단순히 신화에 불과할까? 아니면 성간 여행이 정말로 고대에 가능했던 것일까? 터키에서 연구가들이 고대 그리스 시대에 지옥으로 통하는 문이라 불렸던 수수께끼의 독성 물질로 가득 찬 동굴을 발견했다. 잉카인들은 그들의 제국이 산의 포털에서 걸어 나온 신적인 존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믿고 있다. 멕시코 북부에서는 다른 세계의 존재가 고대 유적에서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전설이 있다. 과학이 계속해서 발전해 성간 이동이 가능하게 되면 이런 통로가 이미 존재했다는 것을 인류는 깨닫게 될까?

세계 곳곳에는 기이한 능력과 진보된 지식으로 유명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그 아이들은 아이가 알아서도 안 되고 알 수도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 기타 많은 문화권의 신화에는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특출한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것은 단지 신화일 뿐인가? 오늘날 지구에서 외계인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이 특출한 능력으로 인류 사회를 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