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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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불행한 창녀였다. ‘린’은 어릴 적 꿈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등진 린. 밤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린은, 문득 망가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첫번째 살인은 정당 방어였다. 비를 피해 마지막으로 목을 축이러 들어간 바. 린은 거기에서 천진한 소녀 ‘셀비’를 만나 가까워진다. 린은 셀비와 순진한 사랑에 빠지고 그럴수록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돈이 필요했던 린이 다시 찾은 곳은 언제나 그랬듯이 거리 위. 거기에서 한 남자를 만나 숲속으로 들어서지만 남자는 린의 손을 묶은 채 가학적인 섹스를 벌이려고 한다. 가까스로 풀려난 린은 남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후 집에서 도망나온 셀비와 함께 싸구려 모텔을 전전하면서 도피 행각을 벌인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멈출 수 없었다. 더 이상 창녀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린. 셀비와 함께 지내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했지만 일자리를 얻기 위한 면접에서는 번번히 냉대와 모욕만이 돌아올 뿐이다. 때를 같이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관한 기사. 그런데도 린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녀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의 절망적인 처지와 셀비를 향한 애정은 계속해서 살인과 강도 행각을 불러 온다. 결국 여섯명의 남자가 그녀의 손에 죽음을 맞았고, 불행하게도 그 중엔 퇴역 경찰까지 포함돼 있었는데…
출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티나 리치, 브루스 던
감독 패티 잰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