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량다오 고등학교의 야구부 베어스와 중자 고등학교의 야구부 이글스가 친선경기를 펼치는 날, 베어스의 주장인 반샤오쑹은 늦잠을 자서 헐레벌떡 야구장에 도착한다. 의욕 넘치는 반샤오쑹과 달리 베어스 맴버들과 감독인 타오시는 솽칭시 고교 리그 5관왕을 차지한 이글스와의 경기에 아무런 의욕이 없다. 경기가 시작되고 반샤오쑹은 이글스의 에이스인 우퉁이 던진 공으로 안타를 쳐 득점을 올리는데...
야구부가 해체 된다는 소식을 들은 반샤오쑹은 잔뜩 풀이 죽어 귀가하고, 부모님은 그런 반샤오쑹을 위로한다. 안미는 지갑을 줍기 위해 베란다를 통해 옆집인 자신의 집으로 넘어온 타오시를 변태로 오인해 프라이팬으로 가격한다. 경찰관은 타오시가 먼저 무단 침입을 했기 때문에 타오시의 잘못이라고 설명하지만 타오시는 끝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선처하겠다는 안미에게 치료비를 요구하는데...
안미가 웨량다오 고등학교의 교감으로 부임해 오자 5년 동안 교감을 맡았던 자오안은 하루 아침에 해고 위기에 놓이지만, 교장의 도움으로 해고 위기에서 벗어나 잡일을 처리하는 업무지원처로 부서 이동을 하게 된다. 반샤오쑹은 우퉁을 따라다니며 야구부를 가르쳐 달라고 조르고 우퉁은 그런 반샤오쑹을 귀찮아한다. 한편, 타오시는 궈궈의 유치원 선생님인 샤뤼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 위해 궈궈에게 거짓말을 시켜 궈궈의 가짜 생일 파티에 샤뤼를 초대하는데...
인커를 도우려다 중자고의 장디와 시비가 붙은 반샤오쑹과 장디, 야구 실력으로 승부를 보기로 하나 대결은 결국 싸움으로 번지고 만다. 반샤오쑹과 인커는 야구부를 다시 만들기 위해 안미를 찾아가지만, 야구부 재창단 신청은 학생이 아닌 교사가 해야 한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바이저우와 타오시는 궈궈와 놀아주던 중 궈궈의 장난으로 입맞춤을 하게 되고, 마침 아파트 복도를 지나던 안미가 이를 보게 되는데...
반샤오쑹은 합성사진을 만들어 타오시를 협박하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협박은 통하지 않고, 오히려 사진을 공중으로 날리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교내에 퍼진 합성사진 때문에 타오시는 교장실에 불려가고, 타오시는 안미의 집요한 추궁에도 본인이 찍은 사진이라며 끝까지 아이들을 감싼다. 한편, 교원 평가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바이저우가 학년 주임을 맡게 되고, 바이저우를 대신해 타오시가 1학년 6반 담임을 맡게 되는데...
타오시가 6반 담임을 맡게 되자 학부모들은 이에 항의하며 학교로 찾아오고, 안미는 타오시에게 일주일 안에 교육 계획서를 제출해 학부모들의 동의를 받아내라고 한다. 우퉁은 타오시를 찾아가 야구부 재창단을 도와준다면 어떤 부탁이든 들어주겠다고 제안하고, 타오시는 우퉁에게 교육 계획서를 대신 써달라고 한다. 한편, 궈궈는 타오시가 잠든 사이 교육 계획서에 손을 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