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무보수 국가 공무원인 보호사를 지원한 아가와 카요는 첫 대상자인 미도리를 만나는데 그녀가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미도리는 친한 친구가 남자 친구에게 폭행을 당하자 물불 가리지 않고 복수하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아가와는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며 그녀를 설득한다.
아가와의 두 번째 대상자인 이시카와 지로는 친형을 살해하고 6년 뒤 출소한다. 형의 무덤에 같이 가게 된 아가와는 이시카와 지로의 형수를 만나 뜻밖의 얘기를 듣는다.
이시카와 지로의 형수인 아이코 씨의 말을 듣고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자 보호관찰관이 보호사는 경찰이나 검사가 아니라며 아가와를 말린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으려 한다.
약물 단속법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타미코를 만난 첫날부터 아가와는 실수를 한다. 항상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타미코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며 서서히 그녀의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아가와는 타미코의 행동이 신경 쓰여 그녀의 뒤를 밟는데 미도리가 갑자기 나타난다. 타미코의 진실을 마주한 아가와는 우정과 원칙 사이에서 고민하고 타미코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들어한다.
아리무라 카스미
Kayo Agawa
이시바시 시즈카
Midori Saito
고미야마 미쓰루
Matsuyama
키타무라 유키야
Naoharu Takamatsu
Yoshiyuki Kishi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