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생각시 덕임은 제조상궁의 명으로 돌아가신 영빈자가께 조문을 가게 된다. 한편, 세손 이산은 영조 몰래 영빈자가의 처소로 향하는데...

덕임이 지키는 서고에 어느날 나타난 요상한 남정네! 알고보니 꽃미남 겸사서? 한편, 세손저하께 올릴 반성문은 도저히 통과받을 기미가 안보이는데...

궁궐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평화로웠던 궁녀 축제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덕임과 친구들은 궁녀들을 무사히 대피시킬 수 있을까? 한편, 산은 익위사들을 이끌고 직접 호랑이 사냥에 나서는데...

겸사서 나으리가 사실은 세손저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덕임! 계례식을 앞둔 덕임에게 세손 이산은 앞으로 눈에 띄지 말라며 엄포를 놓는데...

영조는 대리청정의 뜻을 내비치고, 산의 정적들은 이를 막고자 계략을 세운다. 한편 자신을 미행한 덕임에게 출궁의 명을 내리는 산.덕임은 무사히 계례식을 치르고 동궁 나인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