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4: 두소와 송묵은 우연히 전통극 극장에서 마주치지만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헤어진다. 한편, 왕설영은 조카와 음모를 꾸며 두소의 순결을 더럽히려고 하지만 이를 눈치챈 두소의 함정에 빠지고 만다. 이때 기영이 나타나 두소를 돕고 마음이 잘 맞는 두소와 기영은 친해진다. 기상이변으로 전국 각지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이재민이 생기자, 송묵은 그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