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2: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한반도의 대표적인 오지라 꼽혔던 인제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김석훈은 자작나무 숲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해도 보고,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짜릿한 레포츠를 즐겨본다. 이 첩첩산중 골짜기에도 사람 사는 이야기가 피어난다. 서울에서 인제로 내려와 46년간 막국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모녀와 용대리 황태마을에서 처음 황태 식당을 시작했다는 부부를 만나 본다. 여기에 기적을 일으켰다는 도서관과 박인환 문학관까지, 인문학 이야기가 더해지며 인제를 깊이 있게 여행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