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고로는 멋진 투수 아버지의 경기를 보고 행복해한다. 한편, 놀이터 철봉에서 놀던 고로에게 패거리가 나타나 그를 괴롭히고 모모코 선생님이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고로는 존경해오던 아버지가 팔 인대를 다쳐 야구를 그만둔다는 소식에 실망한다. 고로의 아버지 시게노는 친구에게 투수가 아닌 타자로 전향하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