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호수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고아라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두언,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낮 선 여학생에 대한 가슴앓이가 시작된다. 한편, 봄내 특성화 학교를 국제학교로 만들기 위해 조안나 이사장은 예전부터 준비한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고 엄마의 지위를 등에 업은 근욱과 소양아 일당의 횡포는 갈수록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