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놀이터에서 놀던 9살 여자아이가 실종된 지 9시간 만에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된다. 범인은 17세 김 양. 그런데 피해 아동의 새끼손가락 등 시신의 일부가 사라졌다. 피해자의 새끼손가락을 선물로 주고받은 김 양과 박 양. 어딘가 묘한 둘의 관계가 그 실체를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대체 시신의 일부가 필요했던 이유는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