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7년간 남편의 시신과 동거한 약사 아내 사건을 파헤친다. 약사 아내가 7년간 시신을 보관한 사 건을 파헤친다! 작년 12월 말, 7년 동안 남편의 시신을 집안에 보관해온 약사 조 씨가 입건됐다. 경 찰 조사 결과 조 씨와 그의 가족은 신 씨의 시신을 집 안에 둔 채로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조 씨는 자녀 3명과 시누이와 함께 살고 있었다. 시신은 발견 당시 이불에 덮여 있었으며, 누군가 수시로 갈아입힌 듯한 깨끗한 옷을 입고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7년 전 사망한 시신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부패가 많 이 진행되지 않아 약사인 아내 조 씨가 방부 처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 도 했다. 2006년 간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남편 신 씨는 다음해 초 2007년에 상망 한 것으로 파악 됐다. 더욱이 아내 조 씨는 경찰에 남편이 살아있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더했다. 조 씨의 주변 지인들은 그녀의 가족 배후에 있는 ‘홍 여인’이 이 사건의 키워드라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 ‘홍 여인’에 대한 이야기는 소문일 뿐이라는 사람들도 있는 상 황! 항상 조 씨와 함께 다녔다는 ‘홍 여인’은 도대체 어떤 인물이 것일까? 지인들의 말대로 이 모든 일이 ‘홍 여인’ 때문에 벌어진 것일까? 아내 조 씨와 그의 가족은 왜 신 씨의 시신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일까? 사건 발생 후 약 3개월이 지났지만, 조 씨 가족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7년 간 신 씨의 장례를 미루고 시신과 동거 했던 이 가족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그들의 지인과 이웃, 또 아내의 눈으로 조명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