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치한으로 오해하고 있던 동우(이태성)를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난 재미. 재미(이보영)는 동우와 오해를 풀고, 동우는 자신의 카드빚을 갚기 위해 재미의 이혼무효소송을 맡게 된다. 재미가 자신을 변호사와 함께 애타게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수(진이한). 희수와 함께 호주로 도피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