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대한민국으로 넘어오게 된 이곤은 25년간 간직해 온 신분증의 주인 태을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강력계 형사인 태을은 평행세계에서 온 자신이 대한제국의 황제라고 주장하는 이곤의 터무니없는 말을 믿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