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케이엠 파이낸셜의 회장 겸 최대주주, 김민규는 인간과의 신체 접촉에서 심한 거부 반응을 가지고 살아간다. 조지아는 산타 마리아 팀의 감독 하에 로봇을 가장해 김민규를 만난다. 조지아와 김민규는 서로 사랑에 빠지고 조지아는 사실을 얘기한 후 김민규와 인간으로서의 사랑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