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옷도 제대로 못 입고 촬영장을 뛰쳐나오던 지은은 승희를 마주치고, 승희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승희는 지은을 도와주는 대신 내 아이의 엄마가 되어달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