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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3: 80%가 넘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한국의 오늘! 최근 명문대 재학생들이 현행 대학과 교육제도의 부조리를 지적하며 자퇴하는 사례가 줄을 이으면서 일부 학생들의 ‘대학거부’ 움직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학거부 운동의 기저에는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학력차별, 학벌중심 사회 구조의 폐해가 존재한다. 대학 서열화가 교육 서열화를 유도하고, 대학졸업장이 곧 사회계급장으로 인식되는 학벌 사회. 대학은 이제 학문을 원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곳이 아니라, 취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무한경쟁 교육과정의 한 관문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일관된 분석이다. 학생들의 대학거부 선언이 이토록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이들이 ‘대학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의미있는 질문을 교육당사자의 입장에서 정면으로 내던졌기 때문이다. 대학거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학과 한국 교육 현실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행동을 용감한 의지
특선 · 2011년 12월 12일 · 5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