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오빠’ 서천의 아들 김응수가 왔다
시즌 3, 에피소드 131: 개성강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배우 김응수가 네 자매가 사는 서천집을 찾아왔다. 얼굴만 보면 큰오빠 같은 김응수는 자매들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친근한 입담을 발휘해 자매들을 웃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과거 김응수는 연극 활동을 하다가 일본 유학을 떠나 영화연출을 공부하며 생계를 위해 신문 배달까지 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피를 토했다고 했다. 돈 없는 유학생이라 잘 챙겨먹지 못한 탓에 병이 온 것. “그때 죽음의 그림자가 느껴지더라”며 죽음이 코앞까지 온 것을 실감한 김응수는 급히 귀국해 고향집을 찾았다고. 아들의 소식을 듣고 어머니까지 쓰러지며 모자가 위급 상황에 빠졌었다고 전했다. 과연 김응수는 죽음의 위기에서 어떻게 살아났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