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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에피소드 4: 무장 독립투쟁의 뿌리에는 자발적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나선 의병들이 있었다. 고종황제가 강제 퇴위 되고 대한제국군마저 해산되었던 1907년. 나라가 무너지자 평범한 백성들은 붓과 쟁기 대신 총을 들고 목숨을 건 투쟁에 나선다. 해산 군인들의 합류로 더욱 강한 전투력을 갖추게 된 정미의병. 12월까지 다섯 달 동안에만 무려 323회의 격전을 벌이며 전국 각지에서 결사 항전을 펼친다.“마치 비호(날개 달린 호랑이)와 같다”, “기민하여 도저히 추적할 수가 없다”한때 일왕에게 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극렬한 친일 기자였던 매켄지는 전국에서 들려오는 의병들의 활약상에 놀라고, 그 소문을 직접 확인해 보고자 길을 떠난다. 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의병들과의 만남은 그의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게 된다. 그 여정 끝에서 남긴 한 장의 의병 사진. 의병들의 남루한 행색과 대비되는 강렬한 눈빛에 배우 지진희는 ‘대체 어떤 마음으로 싸웠는지 묻고 싶다.’며 그들의 용기와 헌신에 존경을 표했다.일제
다큐멘터리 · 2025년 6월 1일 ·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