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정인은 마침내 기석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지만, 기석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술에 취해 정인을 찾아온 기석은 정인의 집 현관문 사이로 보이는 남자 신발을 보고 정인을 의심한다. 기석과 지호 사이는 계속 불편해지고, 지호의 행동도 과감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