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그 아이 괴롭힐 때 이렇게 될 줄 몰랐어?" // "아버지 가슴에 왜 못을 박느냐?" 법정에서 소년범을 꾸짖는 벼락같은 호통으로 널리 알려진 천종호 판사(부산 가정법 원)가 '신개념 귀호강 토론쇼' [도올스톱]을 찾는다. 천 판사는 법정에선 더할 나위 없이 엄격하지만, 법정 밖에선 소년범들을 위해 갖은 뒷바라지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국내 소년범 숫자는 7만 5천여 명. 이 가운데 중범죄를 저지른 5천여 명은 소년 원과 소년교도소 등에 수용되지만, 나머지 경미한 비행을 저지른 7만여 명은 사실상 방치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도올과 천 판사는 이번 토론에서 열악한 소년범 수용시설 실태와 함께 효과적인 재 범 방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천 판사는 또 법원의 위탁을 받아 비행 청소년을 보호 양육하는 '청소년회복센터'의 운영 과정에서 느낀 소회도 털어놓는다. 청소년회복센터는 소년법상 경미한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가정인데, 주로 가정이

출연 천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