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104: 고담은 육정이 자신과 같은 처지였다는 것을 알고 더욱 마음을 터놓게 되고, 육정은 곧 다가올 이별을 아쉬워한다. 그 순간 들이닥친 관병들 때문에 육정은 절벽에서 떨어지고, 충숙에게 구출된 고담은 육정을 걱정한다. 한편 조 부인은 육주를 이성에게 시집 보내려 하고, 육정은 고담의 옥패로 궁녀로 들어가지만 위기 상황에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