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얼얼하고 시원한 열무, 개운하고 깔끔한 잔치, 맛있게 매운 비빔국수. 여고생 때부터 지금까지 근 20년 된 서른일곱 동갑내기 노처녀 삼인방 국수 시스터즈이다. 그녀들이 지금까지 지켜온 우정의 비결은 아마도 남자가 없어서? 그러던 어느 날 그녀들 사이에 재희라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