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도화살, 역마살, 망신살, 원진살 등이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음직한 대표적인 살(煞)이다. 그중에서도 ‘도화살’이 있는 여자는 음란하고 남자는 바람기가 있다고 여겨졌으며 ‘역마살’이 있으면 집 밖으로 나돈다 하여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가 기피하던 살이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최근에는 ‘도화살’이 이성의 관심을 끄는 매력적인 살(煞)이라 여겨지고 있으며 ‘역마살’을 성공의 원동력이라 여기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타고난 살을 풀어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여전히존재하고 있는데... 살(煞), 정말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걸까? 아니면 바넘 효과(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특징을 자신만의 것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에 지나지 않은 걸까? ‘살’을 갖기 위해서 또는 버리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이 벌이는 ‘살(煞)과의 전쟁’을 통해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