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밀면의 성지 부산에서 밀면 하나로 성공한 정진기씨. 40여년 한 자리를 지킨 진기씨의 노포에는 언제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를 짊어지고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온 세월. 덕분에 건물 두 채를 장만할 정도로 크게 성공을 거뒀지만 진기씨는 여전히 작은 밀면집을 지키고 있다. 온 몸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어 파스와 진통제를 달고 살지만 고집스럽게도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진기씨. 가족들의 걱정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결국 오랜 설득과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진기씨. 과연 진기씨는 제2의 순정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까? 가슴 따뜻한 인생 스토리와 함께 배우 정은표,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가 전하는 순정 코멘터리까지... 감동적인 인생극장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