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에피소드 202: 영덕 살이 최초 남자 식구인 이영하와 윤다훈이 사선가의 아침을 연다. 먼저 일어난 영하와 다훈은 원숙과 혜은이를 위한 모닝커피를 대령하는 센스를 발휘해 여심을 녹인다. 마당에서 티타임을 즐기며 풍경을 감상하던 ‘낭만 신사’ 두 남자는 정성스러운 손맛으로 허기진 여자들의 아침 식사까지 책임진다. 한편, ‘그루밍의 대가’ 영하와 다훈이 꾸준히 해온 아침 루틴을 공개하며 남다른 자기 관리 비법을 털어놔 여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몸통만 한 대물인 대구를 잡으러 바다로 떠난다. 승부욕이 발동한 남자들은 낚시 시작 전부터 ‘누가 먼저 잡을지’를 놓고 허세 낚시꾼 면모를 보인다. 두 남자는 거센 파도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끝까지 낚싯대를 놓지 않는 끈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낚시에 성공하자마자 결과물을 자랑하며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번에 3마리를 낚는 발군의 낚시 실력으로 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남자가 누구일지, 예측 불가 사남매의 항해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