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소용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 탓에 정신을 못 차린다. 지친 그의 앞에 곧 완벽한 이상형 화진이 나타나고, 그런데 그녀가 철종의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이 타오른다. 한편 김좌근과 순원왕후는 어딘가 달라진 소용의 모습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