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2: 말숙(윤미라)은 중매쟁이를 통해 채리(조안)네 집안이 부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태 식(윤희석)과 채리를 결혼시키고 싶어한다. 한편, 차를 몰고 리조트로 향하던 태리(견미리)는 차 사고를 내고, 겁에 질려 황급히 도망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