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기억을 상실한 석주는 영우와 함께 태진전자 미팅에 참석하고, 태진건설에 밀렸다고 사측의 항의를 듣는다. 한편, 어눌하게 편한 석주의 모습에 직원들은 의아하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