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집안 대대로 내려온 영험한 힘을 이어받은 소녀 무당 가두심, 하지만 소녀는 사람들로부터 더 이상 자신이 무당 집의 딸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다. 할머니 묘심은 두심에게 열여덟 살만 무탈히 지나가면 앞으로의 인생이 순탄하게 펼쳐질 것이라 말하고, 두심은 할머니의 말을 따라 이 시기만 조심히 넘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