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꽃밭 1부

엄마의 꽃밭 1부

다음 채널에서 시청 가능: Wavve
시즌 3 에피소드 1: 누군가의 ‘딸’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고, 일하는 ‘여자’인 김하나 씨. 3년 전, 둘째 아이 임신 중에 위암이 재발돼 떠나신 엄마를 향한 절절한 사모곡(思母曲)이 VR 공간에서 펼쳐진다.- 84년생 김하나 ‘딸아, 너는 네 이름으로 살아라’84년생 김하나 씨는 ‘워킹맘’이다. 자식 욕심 많은 엄마의 잔소리 덕에 악착같이 공부했고, 좋은 회사에 취직했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다.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진급과 물려있어 새벽과 주말에 중국어 학원 다니고 야근하면서도 버텼고, 출산 후에도 복직을 선택했다. ‘엄마라는 믿을 구석’이 있었던 덕분이었다. 딸의 전화 목소리만 듣고도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엄마는 힘들다 얘기하기 전에 먼저 행동하셨다. 인천에서 수원까지 버스를 갈아타며 아이를 봐주러 오셨고, 첫째는 그렇게 엄마 손에 의해 길러졌다. 엄마 생전의 유일한 당부는 ‘네 이름으로 살라’는 것. 누구의 엄마나 아내가 아닌 김하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결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