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어머니 힐다의 죽음으로 카미유는 폭주하고 크와트로는 에마에게 카미유와 건담 3호기를 맡긴다. 티탄즈의 잔인한 일 처리에 크게 실망한 에마는 카미유와 건담 Mk-II를 탈취해서 에우고로 전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