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1962년 춘천. 톰소여 찜 쪄 먹는 말괄량이 고아 소녀 들레는 친구들과 짜장면 배달을 갔다가 부잣집 딸 세영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들레의 친부 강욱은 사료공장을 운영하는 대성이 선재의 한미제분을 차지할 자금을 마련하려고 내놓은 반송재를 사기위해 고향을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