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학수(선우재덕)는 절친한 동료 도현에(이덕화)게 배신당하고 사살된다. 기출(김규철)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도현을 위해 학수의 딸 해주(김유정)를 유괴해 군대 선배 홍철(안내상)에게 맡긴다. 모든 것을 잃은 학수의 아내 금희(양미경)는 도현과 재혼해 일문(서영주)과 인화(현성민)를 키운다. 11년 후, 홍철가족은 빚쟁이에게 쫓겨 남해를 떠나 울산으로 오게 된다. 홍철은 기출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해주를 보고 깜짝 놀란 기출은 홍철을 문전박대한다. 전학 온 첫날, 해주는 인화와 뺨을 때리며 싸운다. 그리고인화를 찾아온 금희를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