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입사초기 저지른 방송사고 3종세트 때문에 아나운서의 굴욕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소심남 류진행(류진) 아나운서! 유일한 고정출연 프로그램인 에서 또 방송사고급 실수를 저지른 진행은 프로그램 하차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사랑하는 그녀(김희정)와 그녀의 아들 시완(임시완)의 인정을 받기 위해 진행은 일생일대 가장 큰용기를 낸다. 한편, 요리사의 꿈을 안고 시골에서 상경한 소민(정소민)은 유학자금1억을 모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뛴다. 그런데 이상하게 민망한 순간마다 나타난 기우(이기우)와 얽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