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내의원 최고 날라리 의관 최원은 꾀병을 핑계로 땡땡이까지 치고, 오직 딸 랑의 노채 치료에만 몰두한다. 어느 날, 중종의 병환이 위중하자 세자 이호는 원에게 임금의 치료를 명하지만, 원은 이를 거부하는데... 한편, 문정왕후와 소윤파는 세자를 독살할 계획을 세우고 이호의 주치의인 민도생을 협박해 세자의 탕약에 짐독을 넣게 한다. 그즈음 이호는 소윤파의 위협 속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필요해, 원에게 동궁전 담당 의관이 되라 명하지만 원은 세자의 명을 외면한다. 그리고 노채 치료법이 담긴 [금궤부영방]을 얻기 위해 금서고에 잠입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