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상혁이 친형이 아니라는 사실로 충격에 휩싸인 준혁은 마음이 심란하고... 채완네 가족은 채경의 생일을 맞아 오붓한 가족여행을 떠나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한편 불법 아르바이트를 하다 아빠(수철)에게 들통이 난 꽃님은 호되게 혼이 나고, 이 모든 것은 새엄마(순애)때문이라고 생각한 꽃님은 순애에게 더욱 모진 말을 내뱉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