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장기하가 16년 동안 덕후질을 했던 데이비드 번을 만나러 미국으로 향하고, 소속사에 찾아간다. 워너코리아의 도움을 받기로 했지만 거절당하고, 워너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연락해보기로 하고, 장기하의 덕후 버킷리스트도 하나씩 실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