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마을의 수호신 '지왕야'를 모시는 사당 융푸궁의 영매 린산쥔은 동정을 지키겠다는 신과의 약속을 굳게 지켜 온 순박한 시골 청년이다. 그런 그의 신념을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으니, 바로 술에 취한 류 선생과 하룻밤을 보내 버린 것! 여자 친구가 생겼다는 설렘도 잠시, 아왕 삼촌을 모시고 병원에 간 산쥔은 예상치 못한 류 선생의 냉담한 태도에 크게 낙담하고 만다. 한편, 범고래에 물린 상처로 치료받으러 왔던 아쉬안이 이번엔 엉덩이를 외치며 수족관에서 쓰러지고 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