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아버지의 희생으로 훈은 재희와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고, 도착하자 대한민국으로 망명을 신청한다. 북한 대사관에서는 훈을 감시하자 훈은 재희를 이용해 도주 계획을 세운다.